[센터뉴스] 아동학대 비극 막을까…오늘부터 '즉각분리제' 시행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아동학대 비극 막을까…오늘부터 '즉각분리제' 시행<br /><br />세 차례의 학대 의심 신고에도 막을 수 없었던 '정인이 사건', 이처럼 아동학대에 대한 늑장대응 때문에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이 그동안 끊이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오늘부터는(30일)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을 가해자로부터 즉각 분리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.<br /><br /> "오늘부터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을 즉시 분리해 국가가 보호하는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됩니다…보건복지부와 경찰청, 지자체는 학대받는 아이들을 신속히 찾아내 회복을 돕도록 현장대응인력 지원과 보호인프라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내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이'즉각 분리제도'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요.<br /><br />1년에 2번 이상 학대 신고가 들어온 아동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실제 피해가 의심되고 재학대 우려가 있는 경우, 또는 보호자가 아동에게 거짓 답변을 유도하는 경우 등엔 즉각 분리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가해자로부터 분리된 피해아동은 지방자치단체가 보호조치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보호시설, 아동쉼터에 입소하거나 위탁 가정에서 일시 보호를 받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지자체는 아이가 분리된 뒤 일주일 이내에 가정환경과 학대 행위자, 주변인을 조사해 보호조치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다만 분리된 아동이 머물 수 있는 보호시설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연내 피해아동쉼터 29곳을 확충하고, 위탁 보호 가정도 200여 곳을 더 모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日, 오늘 '독도 억지주장 확대' 교과서 검정 발표 (일본 도쿄 문부과학성 청사)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주장을 또 다시 교과서에 내놓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늘 오후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,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018년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개편되는 고교 사회과목에서 독도는 "일본 고유 영토"라는 내용을 가르치도록 하는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학습지도요령을 준수하지 않은 교과서는 검정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, 오늘 검정결과에도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 심사를 통과하는 역사종합, 지리종합, 공공 등 3개 사회과목의 모든 출판사의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길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